2011년 5월 3일 화요일

경찰의 구글 코리아 압수 수색과 모바일 광고 애드몹의 위치 정보

경찰이 구글 코리아를 압수 수색했는데, 구글의 모바일 광고인 애드몹이 위치 정보를 수집한다는 의혹이 있기 때문이다.

- 애드몹(admob) : 구글의 모바일 광고로서, 구글은 애드몹을 이용해서 스마트폰에 광고를 한다.

관련 뉴스 : 경찰, 구글코리아 압수수색..자회사 `애드몹` 조사

관련 사이트 : 애드몹(AdMob,http://www.admob.com)

(1)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(위치 정보)를 파악하게되면, 스마트폰 사용자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광고주의 광고를 내보낼 수 있게 된다.

예를 들어 스마트폰으로 여자친구에게 꽃배달을 하려고 하는데, 애드몹의 광고 시스템이 가장 가까이에 있는 꽃배달 가게를 광고하게 되면, 스마트폰 사용자는 꽃배달 가게를 방문해서 자신이 배달할 꽃을 고를 수 있게 된다.

이렇게 되면 애드몹을 이용해 광고하는 꽃배달 가게는 한층 더 높은 매출을 기록할 수 있고, 광고 효과도 올라가게 된다.

만약에 부모님들이 스마트폰의 위치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면, 자녀들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할 수도 있게 된다.


(2) 그러나 위치 정보에는 사생활 침해라는 단점도 있다.

예로 들어 스마트폰 사용자가 호텔이나 모텔에서 여자를 만났다거나 룸싸롱에 간것을 구글은 모두 파악할 수 있게 된다.


(3) 최근 구글 코리아의 이원진 사장은 스마트폰과 모바일광고, 애드몹에 대한 기자 간담회를 했는데, 이것은 구글 코리아 블로그에 소개되기도 했었다.



참조 : 구글 코리아 블로그의 모바일 광고 기자 간담회

구글 코리아가 애드몹 모바일 광고 기자 간담회를 한지 한달도 안되어서, 경찰이 구글 코리아를 압수 수색하게 된 것은 우연치고는 좀 묘하다는 느낌이다.

- 구글 코리아의 모바일 광고 기자 간담회 포스팅 : 4월 12일

- 경찰의 구글 코리아 압수 수색 : 5월 3일

구글 코리아 압수 수색은 우리나라 정부와 경찰이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광고 시장을 지킬려고 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...경찰의 조치를 비난만 할 수는 없다.

다만 압수 수색과 같은 방해 작전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며, 국내 IT업체에 시간을 벌어주는 정도의 효과만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.

네이버와 Daum등의 포털 사이트에도 여러가지 어려운 점이 있겠지만, 보다 혁신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 같다.


(4) 구글뿐만 아니라 애플의 아이폰도 위치 정보를 수집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, 소송에 휩싸인 상태이다.

관련 뉴스 : 아이폰 위치정보 불법 수집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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